대구광역시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이란​

대구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위원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 계 희

대구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는 4년 전 2014년 12월 22일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기자단은 매년 25명 내외로 대구시내 소재 6개 대학교 간호∙ 보건관련학과의 학생들로 구성 되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소정의 교육을 받고 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은 크게 2가지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째는,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여 대구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둘째,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대학생활 중 전공공부 이외에 다양한 활동에 노출되어 경험들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하여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대구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단의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매주 토요일 지하철 1호선 27역 출구 근처에서 시에서 준비한 홍보물과 브로슈어를 나누어 주면서 건강 상담을 하였고, 대구광역시 8개 구 ⋅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보건소 활동 및 건강캠페인에 참여 하였다. 대구광역시 건강관련행사인 걷기대회, 치매, 금연, 절주 그리고 취약계층 방문사업에도 참여하여 취재 및 캠페인 활동을 하였으며, SNS를 활용하여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도 하였다 그리고 연말에는 활동을 많이 한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을 지급하였다.

건강증진 홍보기자단 4기째인 올해 3월부터는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시민건강놀이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생활을 습관화 하도록 정보제공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5월 말부터는 팀별로 시민건강놀이터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시민건강놀이터를 알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학기에는 대구광역시 건강캠페인인 ‘서거달 걷기운동’에 대한 동영상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한 활동과 건강 홍보캠페인, 시민건강놀이터와 연계한 활동 등이 계속 될 것이다.

사회에서는 똑똑한(smart) 사람, 정직한(honest) 사람, 대인관계가 좋은(good relationship with others) 사람을 환영한다. 대학생활 4년 동안은 자기개발과 성장 그리고 발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젊고 건강하며 배우고 경험하는데 다른 방해요소가 거의 없는 시기, 이 시기에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친구들과 팀웍 활동을 하면서 대인관계도 배울 수 있다.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은 대구광역시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특화된 사업으로 시민들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젊고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건강증진 홍보기자단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