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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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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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건강드림 대학생 기자단 최효진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이번 글은 우리나라 5대 만성질환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이란?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이란

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함께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으며

점차 진행하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만성폐쇄폐질환의 사망 원인은 전세계적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40세 이상의 성인 중 13.4% (남성 19.4%, 여성 7.9%) 가 만성폐쇄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큰 변화 없이 13.4% (남성 21.6%, 여성 5.8%)가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추정되는 폐기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남성, 고령에서 만성폐쇄폐질환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70세 이상에서 남성 51.7%, 여성 13.6%).

위험요인

만성폐쇄폐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직업성 분진과 화학물질, 실내 외 공기오염, 호흡기 감염 등의 노출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대개 장기간 독성 가스나 입자에 노출되어 발생하는데, 마치 우리 피부의 심한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기관지와 폐포 구조의 영구적인 변화를 초래하여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며 영구적인 폐기능의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독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하기란 쉽지 않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약 4,000여 종의 독성 화학 물질을 흡입하게 됨으로써 기관지와 폐의 손상이 유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의 약 80~90%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흡연 이외에 여러 숙주 요인들과 환경 요인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만성폐쇄폐질환을 발생시킨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상 1

만성폐쇄폐질환의 증상으로는

첫번째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장애 및 불안증의 주 원인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 환자들은 호흡곤란을 ‘숨차다’, 숨쉬기 힘들다’, ‘숨쉬기 답답하다’, ‘숨을 헐떡인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두번째 기침이 있습니다.

만성기침이 만성폐쇄폐질환의 첫 증상일 수 있으나 흡연 등의 원인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침은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매일 있게 되며 때로는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상당한 폐기능장애가 있음에도 기침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번째 가래가 있습니다.

기침한 후에 흔히 소량의 끈끈한 가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기관지에서 나오는 가래와 비염 혹은 후인두역류 때문에 ‘목에 가래 낀 것’ 같은 증상과 구별이 필요하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기관지확장증 등의 질환 유무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증상2

네번째 천명과 흉부 압박감이 있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에서만 있는 특이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천명은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를 말하며 목에서도 들리기도 합니다. 천명은 변이성이 있으며, 어느날은 있다가 다른 날은 없기도 하며 심지어는 하루 중에도 있다 없다 합니다. 만성폐쇄폐질환 환자가 느끼기도 하고 청진할 때만 들리기도 합니다.

보통은 숨을 내쉴 때 들리지만 숨을 들이쉴 때 들리기도 합니다. 흉부 압박감은 흔히 운동한 후 또는 새벽이나 아침에 발생하는데 흉부의 한 부위에 국한되지 않으며 늑간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타 증상들은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의 증상은 중증의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거나 결핵, 폐암 등의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1

만성폐쇄폐질환의 치료법은 첫번째 위험인자를 제거해야합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은 치료 자체가 상당히 어렵고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금연이 만성폐쇄폐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하는 모든 만성폐쇄폐질환 환자들은 금연을 해야합니다. 금연을 하면 정상적인 폐기능을 회복시킬 수는 없으나 폐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에 폐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치료 2

두번째 약물치료법이 있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에서 약물 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킨다기보다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 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어떤 치료 약제도 만성폐쇄폐질환의 특징인 장기적인 폐기능 감소를 완화시킨다고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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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최효진 건강·의학

안녕하세요:)